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문단 편집) == 대회 기간 날씨 == 올림픽때와는 또 다른 상황이 펼쳐지며 날씨 때문에 좀더 애를 많이 먹었다.[* 올림픽의 가장 큰손인 미국 방송국의 강력한 요구 때문에(2월 첫째주 일요일에 [[슈퍼볼]]이 열리기 때문에 NFL의 포스트시즌을 피하려면 2월 개최밖에 답이 없다.) 매번 동계올림픽은 2월에 개최되며, 그에 따라 패럴림픽은 3월에 열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나마 최악의 날씨는 모면해서 무사히 치렀다는 데서 다행이기도 하였다. 일단 올림픽이 끝난 뒤 패럴림픽으로 전환하는 과정이었던 3월 5일과, 8일에 각각 20cm와 10cm가 넘는 폭설이 내려 개회식을 개최하기 위해 조직위 직원, 군인, 경찰, 공무원들이 총출동해서 눈을 치워 겨우 대회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하루 전에 내리고 개회식 당일에는 그쳤다는 점이다. 개회식 당일 길옆에 수북이 쌓인 눈을 보면 하루만에 이걸 다 치운 사람들의 노고를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또한 대회가 지속되면서 온도가 높아져서 최고기온이 10도를 넘어가는 일까지 벌어지자 반팔 입고 출전하는 선수가 나올 지경이어서 동계 올림픽이 아니라 춘계 올림픽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돌았고, ~~올림픽때는 추위때매 걱정하더니 패럴림픽때는 더위때매 걱정~~ 스키 경기의 경우 눈이 녹아 슬러시같이 되면서 경기력에도 악영향을 주었다. 그 중 가장 큰 문제는 그 와중에 15일에 비가 예보되어 있었다는 점. 그래서 일단 15일에 예정된 알파인 스키 경기는 조기개최, 연기 등으로 일단 일정을 모두 조정하였지만[* 노르딕은 그날 원래 바이애슬론 연습만 잡혀 있었다.] 비가 내리면 눈에는 치명적이기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런데 일단 다행히 예보대로 다른 날이 아닌 15일에 강수가 내려 대회 일정 조정이 뻘짓이 되지는 않았으며, 특히 천만다행으로 비가 올 때 온도가 영하 11도까지 내려가면서 비가 금세 눈으로 바뀌어 쌓이면서 일단 만들어놓은 인공눈이 녹아 없어지는 최악의 사태는 막았고, 경기력에 악영향을 주긴 했지만 어쨌건 대회를 치르지 못할 정도는 아니어서 일단 모든 경기는 무사히 끝이 났다. 폐회식때도 비올 확률이 약간 있어서 우려를 하였고, 실제로 비가 부슬부슬 내려 관중들이 방한용으로 나눠준 우의를 모두 입고 봤지만, 그래도 그나마 공연에 지장을 줄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그리고 대회가 끝나자마자 바로 다음날 14.8mm의 꽤 많은 비가 내렸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하늘이 도왔다고 말해도 될 지경이다. 더불어 대회 자체만 놓고 보면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사실 겨울에 영동지역에 가뭄이 조금 심각해서 인공눈 만들 물을 어디서 구할지 걱정해야 될 수 있을 정도까지 갈 뻔했는데 이렇게 대회기간을 교묘히 피해가며 제법 많은 눈비가 내려 해결도 되었다는 점에서도 1석2조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